울산농협, 24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

2022-11-09     석현주 기자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정한)는 8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구 양정동 소재 주택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24호) 활동’을 실시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이정한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김진근 NH울산농협 노조위원장, 김명일 농협생명 울산지역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농협은 이날 봉사를 통해 노후된 현관문을 안전한 문으로 교체하고, 빗물 누수 방지 가림막 설치, 벽 틈새 메움작업, 외부 도색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해당 가정에 지역 쌀, 겨울 이불 등도 전달했다.

이정한 본부장은 “올해로 24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게 돼 뿌듯하다. 울산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울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발족, 매월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일정금액을 적립해 성금 및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수리’는 봉사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매년 500만원 상당의 봉사단 기금을 사용해 지자체 추천을 받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을 방문해 진행되고 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