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한명호 CEO 선임...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
2022-11-09 석현주 기자
한명호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했다.
재임기간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미래 성장 사업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사장은 2012년 말 LG하우시스 대표이사 퇴임 이후에도 한화L&C와 한라엔컴 대표를 역임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고 LX하우시스는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격변하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며 성과를 창출한 성과주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에서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김우홍 책임, 민병기 책임, 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LX홀딩스 박장수 전무가 LX하우시스 CFO로, LX인터내셔널 진혁 상무가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전입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