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지역 석유화학업체 간담회

2022-11-11     석현주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부진 등으로 지역 석유화학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관계자들의 현장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석유화학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10일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 석유화학업체 간담회’에는 석유화학업체 공장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최근 석유화학업계 동향 및 내년도 전망과 최근 현안인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 △이에스지(ESG)공시 의무화 △유엔(UN) 탈 플라스틱 국제 협약 △우리나라 석유화학업종 탄소중립 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가 올해 10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총사업비 1858억원으로 내년부터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석유화학 분야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탄소 감축이 시급한 탄소다배출 업종의 공정 내 직접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