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고 도매시장, 학성새벽시장 힘내자”

2022-11-14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 상인회(회장 손영한)가 지난 12일 ‘으랏차차 힘내라 학성새벽시장!’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성새벽시장 상인 사이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성새벽시장 상인 및 종사자 300여명은 판매 품목 다양화 및 온라인 시장 진출 등 학성새벽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노래자랑 행사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손영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장은 “학성새벽시장은 울산 지역 최고의 식자재 도매시장으로 활기찬 새벽을 여는 시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상인 사이의 결속을 다지고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살리는 일이 중구의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울주군으로 이전하면 도매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학성새벽시장이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장 확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