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목장 야생화 단지 조성, 중구·동명대 공동협약 체결

2022-11-14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 11일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와 다운목장 대규모 야생화 단지(본보 11월8일자 7면) 조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와 동명대학교는 이날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다운목장 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김영길 중구청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등 25명은 다운목장 부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빈터에 꽃양귀비와 안개초 씨앗을 뿌렸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명대학교는 다운목장 부지(다운동 산 101) 5000㎡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구는 해당 부지에 야생화를 심어 관리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 총장은 “다운목장 부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