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겨울철 재유행 대비...울산시 백신 추가접종 독려

2022-11-15     전상헌 기자
RS 바이러스나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겨울철 재유행 대비 동절기 코로나 추가접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을 대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추가접종엔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등 개량 백신(2가백신) 3종이 사용된다. 개량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변이바이러스에 1.69~2.6배 높은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량한 백신인 만큼 중증사망 예방 효과와 감염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전국민으로,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 기준 120일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보건소 콜센터 등에서 예약해 위탁의료기관에서 하거나 당일 잔여 백신으로도 할 수 있다. 이에 울산시도 대대적인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303명(해외유입 1명 포함) 발생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