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내년 예산 6689억원 편성…민생안정 집중

2022-11-16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6.2% 증액한 6689억원(일반회계 6384억원, 특별회계 305억원)을 으로 편성, 15일 남구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남구는 예산편성과 관련해 민생안정, 경제활력, 안전도시, 나눔복지를 최우선으로 둔 민생과 경제 회복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성된 예산은 분야별로 △전통시장 상권회복과 소상공인·일자리 분야 62억원 △재난재해 예방 분야 143억원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분야 443억원 △사회복지 분야 3534억원 △품격 있는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 301억원 △친환경·무상 급식 지원 등 교육 분야 187억원 △환경 분야 325억원 △예비비 25억원이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은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민생과 경제회복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고 구민의 삶이 담긴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3년은 남구의 새로운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실현시키는 도약이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민선7~8기 성과를 언급한 뒤, 민선 8기 6대 구정방향을 제시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