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산단 조성 놓고 주민·지주·시행사 마찰
2022-11-16 차형석 기자
용암리 신촌마을 주민과 지주들은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단 개발을 강행하면 사업면적 42만8000여㎡에 형성된 산림이 훼손돼 주민과 주변 공장 근로자들의 건강에 위협이 발생할 것”이라며 울산시에 승인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사 측은 이권을 노린 부동산 개발업자와 이에 편승한 일부 주민들이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울산시는 청량읍 용암리 일원 42만8000여㎡에 도하일반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음달 초에 재심의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