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균형위 손잡고 “지방시대 실현”

2022-11-17     전상헌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 자율, 희망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인적·물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신협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하고, 균형발전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정책과 지역언론 문화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우동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비롯, 혁신성장 기반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 발현 및 지원이 새 정부가 실현할 지방시대의 3대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열린 대신협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는 내년 1월1일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금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신협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한 공동 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도에 적용될 정부 광고집행 지표와 관련해 정부광고 대행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용자 조사를 진행 중인 것과 관련,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