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훔치려한 30대 영장

2022-11-17     오상민 기자
울산 동부경찰서는 문닫은 내과의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치려던 30대 여성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께 휴일로 문을 닫은 동구의 한 내과의원에 A씨가 침입했다. 작동중이던 경비시스템에 포착돼 현장을 확인하러간 경비업체 직원이 A씨가 전신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 주사기 3개 등을 훔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으며 조사과정에서 절도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프로포폴 등 투약 사실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