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감사지적 울주문화재단 조직진단을

2022-11-18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가 지난해 출범한 울주문화재단이 울주군의 정기감사에서 업무 전반에 걸쳐 무더기 지적사항이 나온 것과 관련해 고강도 조직 진단을 주문했다.

17일 군의회에 따르면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16일까지 13일간 진행된 군의 정기감사에서 37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돼 행정조치(시정 13, 주의 22, 권고 2)를 받았다. 이와 관련 직원 2명이 훈계, 5명이 주의 등 신분상 조치됐다. 감사 지적사항은 재단 이사회의 운영, 재단 인사업무 처리, 직원 및 기간제 채용 절차, 근무 평정 관리, 수당 및 여비 지급 등 업무 전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단에 고강도 조직 진단을 주문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