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당사·어물항 어촌뉴딜300사업 완료일정 연기

2022-11-22     신동섭 기자
울산 북구 당사·어물항 어촌뉴딜300사업의 공통사업 부분인 생활SOC사업이 22일 준공된다. 하지만 올해 완료를 목표로 한 어촌뉴딜300사업의 전체 완료 일정은 행정절차 상의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당초 133억5700만원의 예산(국비 93억5000만원, 지방비 40억700만원, 자부담 별도)으로 2020년 시작된 어촌뉴딜300사업은 공통·특화·S/W사업 모두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심사 및 승인 등 행정절차 상의 이유로 다소 연기돼 내년 초 모든 사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북구 당사동·어물동 일원 37만6440㎡에 대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개발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자원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환경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준공되는 공통사업은 당사·어물항 어항시설 정비(방파제 및 방사제 보강, 어선 계류시설 설치, 테트라포드 보강)다.

특화사업 중 하나인 커뮤니티센터 조성은 9억1500만원(국비 6억4050만원, 시비 1억3725만원 구비 1억3725만원)을 들여 이달 착공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당사해양공원 정비와 어물항 해안숲 조성, 구암마을 주거환경개선은 연말 완료 예정이다.

할배나무 이야기터 정비는 내년 초 완료 예정이고 누리마당 조성 사업은 사업시행 전 전체 계획 재검토 시에 사업성 부족으로 제외됐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