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김유신 문화거리 일대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등에 10억 들여 특화거리로 활성화키로

2022-11-22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김유신 문화거리를 시설 보완을 통해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김유신 문화거리를 포함한 일대 생활도로 조성과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에 예산 10억원을 책정하고 2023년 상반기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남구는 우선 김유신 문화거리를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식 거리로 변화시키고 김유신 사당·포토존을 활용한 특화거리 조성을 검토중이다.

더불어 신정3동 일원에 생활도로를 확충하고 어울림드림센터·어울림나눔센터 등 문화시설과 전선 지중화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예나 의원은 “주민들부터도 김유신 문화거리가 울산에 맞는지 반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관성을 살려서 신정3동 특색에 맞는 문화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신정3동 283 일원 13만3726㎡ 면적에 생활인프라개선·지역특성화·주거지원 등 14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210억(국비 100억원·시비 70억원·구비 30억원·기금 10억원)이다. 남구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 12월까지 시설 등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