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북대디’ 사업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 들어가

2020-01-20     임규동 기자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노현미)는 15일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울산남구의 영유아 아버지들과 함께하는 책 읽는 아빠‘북대디’ 사업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과 함께 첫 교육을 진행했다.
 북대디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육 빈도가 적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활동을 통하여 나는 어떤 부모인지 돌아보는 자기이해 교육을 진행하여 자신을 직면하고 아버지 본인의 삶의 변화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양육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문순현 사랑의학교 교장이 앞으로 진행될 강의내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도서목록들, 그리고 성장과 변화의 미션을 찾는 강의를 진행했다. 
 노현미 울산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북대디’ 사업의 강의에는 소설, 고전, 시 등의 다양한 종류의 독서와 디지털사회, 젠더 와 권력 등의 사회적 이슈, 감정폭력, 외롭다는 것의 재해석, 그리고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감과 화해의 기술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배워 나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라며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려운 현실에서 책을 통해 아이를 좀 더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산남구(구청장 김진규)가 설치, 지원하고 물푸레복지재단(이사장 김채규)에서 위탁하여 어린이집지원과 가정양육지원을 하고 있는 공익기관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