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수소 학술대회 참석

2022-11-25     권지혜
울산항만공사(UPA)가 제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 수소·신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울산항 그린수소(암모니아) 물류허브 육성 사업’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UPA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해외 그린수소 수입 밸류체인(구매, 해상운송, 저장, 국내 유통, 수요)을 구축하는 등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입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사)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 다양한 분야의 수소산업체와 차세대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수소기업 발표 특별세션에서는 UPA를 비롯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10개 기업이 수소 관련 사업현황, 투자계획, 향후 기술 R&D 등을 발표했다. UPA는 울산항 그린수소(암모니아) 물류허브 육성 사업을 발표하며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입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에코 스마트 항만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울산항 내 해외 그린수소 물류거점인 그린수소 탱크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