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동강병원,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2022-12-01     전상헌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지역 종합병원 2곳이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제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또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을 떼고 다른 혈관으로 우회 통로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34점(전체평균 94.17점)을 획득했다. 또 총 12개 평가지표로 진행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99점(전체평균 84.5점)으로 지난 6차 평가에 이어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각종 진료 분야에서도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도 ‘제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동강병원은 이번 관상동맥 우회술 평가에서도 △재수술률 △재입원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심장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김강성 동강병원장은 “심장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내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증상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방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