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무 창작뮤지컬 ‘젊음의 거리’ 선보여

2022-12-02     전상헌 기자
울산 중구 중앙동 젊음의 거리를 주 무대로 그려지는 세 쌍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 열린다.

극단 무(대표 전명수)는 오는 4일 오후 5시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 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젊음의 거리’(극본 김행임)를 선보인다.

뮤지컬의 배경은 ‘젊음의 거리’ 주택가. 골드미스 주영과 상태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뜻하던 결혼이 성사되지 못한 주영은 동생인 선영을 의지하며 외로움을 잊고 산다. 결혼하려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는 등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려 노력하지만, 마음에 드는 인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타지로 전근 갔던 상태가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며, 젊음의 거리에서 멋진 프러포즈를 받는다.

연출을 맡은 전명수 대표는 “‘젊음의 거리’는 작가, 배우,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편곡 등 수많은 전문가의 협업과 재능이 조화롭게 이뤄져 탄생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010·7723·0498.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