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지난달 35만1179대 팔았다

2022-12-02     이형중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117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판매량이 10.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6만926대로 작년 동월보다 1.8% 줄었으나 해외 판매(29만253대)가 13.8% 늘어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차급별로는 세단이 1만798대로 2.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 5700대, 아이오닉6 3905대, 그랜저 3754대, 쏘나타 3739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도 전년보다 판매량이 4.2% 줄어 1만9256대가 팔렸다. 캐스퍼가 557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팰리세이드(4366대)와 싼타페(2864대), 투싼(2312대), 아이오닉5(192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용차 부문은 포터가 7020대, 스타리아가 3325대 팔려 총 1만345대로 전년보다 0.3% 늘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만1615대가 팔려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대비 6.8% 늘어난 1만3313대였다. 하이브리드는 4228대로 전년보다 41.0% 적게 팔린 반면 전기차는 상용차인 포터를 포함해 7989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80.4% 뛰었다. 수소차 넥쏘도 같은 기간 26.7% 증가한 1096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는 싼타페(1404대)가, 전기차는 아이오닉6(3905대)가 각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