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초록별지구수비대’ 플로깅 활동 사진전

2022-12-05     차형석 기자
울산지역 민간환경단체인 ‘초록별지구수비대(대표 최근영)’는 지난 1일부터 남구 삼산동 ‘갤러리 혜’에서 ‘순간, 초록별지구수비대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은 7일까지 계속된다.

이 사진전은 이 단체 회원 50명이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천마산과 강동바다, 태화강, 언양읍성 등 울산지역 산과 바다, 강, 문화유적지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찍은 사진들을 모은 것이다. 사진은 총 50여점이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는 회원들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대응 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2년 전 한 개인의 가벼운 플로깅에서 출발한 ‘초록별지구수비대’는 회원들이 모여 기후위기대응에 필요한 환경공부를 하고, 각자 실천한 환경운동에 깊이를 더하고 분야를 세분화해 지역주민들의 환경교육까지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시민환경단체로 발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