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문화관광사업 호평

2022-12-05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가 민선 8기 들어 각종 문화관광 사업 추진과 관련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집중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양산시는 통도사와 우불산성 등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시민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전당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건립 예정이며, 15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과 전시시설을 갖춰 향후 양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웅상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웅상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우불산성 발굴과 용당역사(역참) 복원화, 회야강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웅상지역 주요 관광자원인 우불산과 우불신사, 대운산자연휴양림, 숲애서(항노화 힐링체험시설), 웅상문예원 등을 연계해 역사문화와 생태인문 자원으로 활용범위를 넓혀 회야강 거점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기획과 집행 등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양산문화재단도 내년 말 출범시키는 등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KTX 물금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산시를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