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불법행위 특수팀, 화물차 운송 방해 등 3명 입건

2022-12-05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박성주)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화물차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 혐의자 4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은 화물연대 운송거부 관련 울산신항, 석유화학공단 등 주요 집회장소에 기동대·형사·교통 등 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물류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시경찰청 수사과장을 총괄팀장으로 ‘화물연대 불법행위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울산신항에서 출차하는 차량의 출입을 방해한 조합원 A씨와 지난 2일 온산공단 일대에서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노조원 B씨를 체포하는 등 2명을 검거한 바 있다.

4일 현재 남부서 2명, 울주서에 1명 등이 입건돼 수사 중이다. 이들은 현재 모두 석방된 상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