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서양화전공 ‘마주하는 경계’展 개최

2022-12-06     서정혜 기자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4학년 학생들과 졸업생, 교수·강사진이 오는 7일까지 남구 옥동 아트그라운드 hQ에서 함께 꾸민 전시 ‘마주하는 경계’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졸업 후 전업작가로 활동하기에 앞서 기획·운영 등 전시와 관련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주, 금정훈, 강나현, 고옥정, 김윤아, 김효정, 박보윤, 배수빈, 장서인, 신인서, 황대하, 허인영 등 재학·졸업생이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교수·강사진인 김기령, 박준호, 최혜민, 장우진이 멘토링 작가로 참여했다.

특히 ‘전업작가’라는 큰 변화의 경계를 마주한 예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영상, 디지털 프린트,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도를 맡은 하원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과 함께 작품의 발전 가능성과 졸업 후의 진로 등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예비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