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관·단체들 이웃사랑으로 버무린 ‘김장나눔’ 잇따라
2022-12-07 석현주 기자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은 문수야구장에서 ‘사랑 담고 정(情)을 나누는 김장 전달식’을 갖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4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의 김장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번째다. 이날 행사는 김장김치 7500kg(40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 시설·기관 65곳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김치는 비대면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배분됐다.
국제로타리3721지구(총재 김길자)도 이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와 함께 진행했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는 2022-23년도 지구보조금 2500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로타리 회원 50명을 포함한 60여명은 10㎏들이 685박스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직접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남구 신정시장에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비용 500만원을 후원하고 신정1동 상인회, 기운차림봉사단과 함께 약 200포기의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드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지난 5~6일 이틀간 울주군 서생면 사랑나눔센터에서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사랑 나눔, 김치 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석현주·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