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협 지역 첫 ‘TMF(완전혼합발효)사료공장’ 준공

2022-12-07     석현주 기자
울산축산농협이 ‘TMF(완전혼합발효)사료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우수사료 공급에 나선다.

울산축산농협은 6일 울주군 두서읍 활천리에 위치한 KCC일반산업단지에서 TMF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서범수 울주군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장, 김영철 울주군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상태 농협사료대표이사 및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TMF사료공장은 제조동, 창고, 관리동을 포함한 연면적 5125㎡ 규모이며, 총 121억원이 투입됐다. 일 최대 130t, 연간 최대 3만1200t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사료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조사료의 생산기반의 확충을 통해 축산농가 생산비를 낮춰 축산농가의 불만해소와 고급육 생산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보 조합장은 “오랜 준비 끝에 TMF사료공장이 준공됐다.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관계자들과 많은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활천리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