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축제’ 올해활동 갈무리 노고 위로

2022-12-08     이춘봉
울산시는 7일 KBS 울산홀에서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유공자 표창, 2022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과 대한적십자사 범서봉사회 이금조씨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대한적십자 배꽃봉사회 김옥희씨가 행전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랑나눔회 등 54개 단체·개인이 울산시장상을, 바리스타 봉사단 등 5개 단체·개인이 시의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울산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에 자원봉사자 4604명이 참여해 경기장 안내, 관람 및 경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 활동을 펼쳤다.

또 태풍 ‘힌남노’ 재해 시에는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대학생봉사단, 클린버스정류장 활동 참여자, 기업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태화강 침수 지역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향)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 중구 자원봉사자 대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송봉기 큰애기봉사단 회장 등 개인 11명과 문수나누미봉사단 등 봉사단체 7개가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희망나눔동행 등 봉사단체 3개가 구의장상, 이성자 종갓집봉사단 회원 등 3명이 국회의원상, 정혜정 송학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5명이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상, 정수용 중구새마을협의회 회장 등 4명이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에 이어서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춘봉·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