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욕설에 ‘흉기’ 60대 체포

2022-12-08     정혜윤 기자
술자리에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A(68)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12분께 중구 다운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0대 B씨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직접 112로 신고해 자수했으며 오후 9시15분께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는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병원 이송 등 별도 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