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울산 곳곳서 ‘나눔의 손길’ 훈훈

2022-12-13     차형석 기자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이 이어졌다.

울산 북구 대영교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2년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북구 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운 담임 목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도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일상운(주)(대표이사 정대훈)은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2022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및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2007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기간에 진행되고 있다.

정대훈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지원소감을 밝혔다.

(주)제이콘은 이날 울주군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조현철)도 남구를 방문해 남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