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가족의 사랑 노래한 음악극 ‘같은 편에서’

2022-12-14     전상헌 기자
청아한 목소리로 따뜻함을 선사하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이 한 편의 연극과 노래가 어우러진 음악극을 선사한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 ‘같은 편에서’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겨울을 맞아 ‘가족’을 소재로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마음과 자녀가 바라보는 부모님의 힘겨운 삶 등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극’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신상우 작곡의 ‘쉼을 시작으로 ‘가족이라는 이름’ ‘창’ ‘엄마’ ‘내 아버지’ ‘부모님의 기도’ ‘갚을 수 없는 하나’ ‘우리집’과 김신경·문지은·박대웅 등이 편곡한 ‘뮤지컬’ ‘거위의 꿈’ ‘엄마가 딸에게’ 등 11곡을 연극과 노래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은 울산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연극배우 황성호가 출연과 대본, 연기지도를 맡았고, 안무는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임은경 안무가가 지도했다.

연주는 더 스트링스 앙상블이, 노래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울산시립합창단의 소프라노 전혜정과 바리톤 이병웅이 함께 한다. 입장료 1000원. 문의 275·9623.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