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2022년 모범국선대리인’, 울산지역 전혜경 변호사 선정

2022-12-14     정명숙 기자
울산지역 전혜경(사진) 변호사가 헌법재판소가 선정한 ‘2022년 모범국선대리인’의 영예를 차지했다.

헌법재판소는 2022년 선고된 헌법재판소 사건의 국선대리인 65명 중 국민의 기본권 침해 구제와 헌법질서 수호를 위해 성실히 변호해 탁월한 성과를 올린 전혜경(울산지방변호사회)·박홍우(서울지방변호사회)·최승재(서울지방변호사회) 3명의 변호사를 모범국선대리인으로 선정하고 13일 표창을 수여했다.

헌법재판소는 전혜경 변호사가 재외 공관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아 투표를 못하게 된 청구인을 대리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전혜경 변호사는 울산여고와 울산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했다. 현재 울산에서 전혜경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울산시청 고문변호사, 울산시청 소청심사위원, 울산경찰청 형사조정위원, 울산시도시재생위원, 울산대 법학과 외래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