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폐지 수집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2022-12-14     석현주 기자
BNK경남은행이 울산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시에 ‘방한용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청에서 열린 방한용품 세트 전달식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한모, 방한장갑, 목도리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는 2000만원 상당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를 통해 폐지 수집 노인 300명에게 지원된다.

최홍영 은행장은 “최근 폐지 가격이 급락하고 배출되는 폐지량까지 줄어들면서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추운 겨울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2000만원 상당 방한용품 세트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폐지 수집 노인 지원을 위한 방한용품 세트 기탁과 별도로 울산시에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