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실은 25t 덤프트럭 전복, 깔린 60대 사망

2022-12-21     강민형 기자
20일 오후 12시23분께 남구 황성동 SK멀티유틸리티 석탄 하역장에서 석탄을 실은 덤프트럭이 전복되면서 쏟아진 석탄에 깔린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t덤프트럭이 싣고있던 석탄을 하적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남성을 구조했으나 병원 이송 직후 사망했다.

숨진 근로자는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해당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추가적으로 유사 위험에 대한 작업 중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울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원청과 하청 모두 50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