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랑제문화장학상’ 구정화·이대희씨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철)이 21일 2022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는 구정화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대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주임 등 2명이다.
구정화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16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미혼모의 보호 및 권리신장,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 울산시여성발전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활동을 통해 울산사회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대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주임은 29년간 이동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재난구호승합차량 등 각종 재난특수차량 운영·관리에 정성을 다했다. 평시 취약계층 세탁차량봉사활동 및 재난현장 이재민 급식·세탁지원 등 이재민 구호에 솔선수범으로 임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해 선정,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장학생으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울산과학대학교 2학년 이예린, 춘해보건대학교 1학년 마민주, 울산 스포츠과학고등학교 3학년 백두산, 가온중학교 3학년 이재은 등 대학생 2명, 중고생 2명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로 설립 18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김철 성전사 대표이사가 지난 2004년 5억원을 전액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울산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인 및 단체 등 울산의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18년간 장학금 8억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2022년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성안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