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20억·이채익 29억·박성민 26억·서범수 20억 등 지역 국회의원들 특별교부세 120억원 확보

2022-12-23     이형중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국민의힘 김기현(울산남갑) 의원은 올 연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2개 사업 총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야음테니스장 전천후구장 건립을 위한 특교 13억원과 달동. 삼산동 하수도(우수) 준설공사를 위한 국비 7억원이다.

야음테니스장 전천후구장 건립과 달동·삼산동의 하수도(우수) 준설 공사는 다음 달부터 공사 착공 예정이며, 테니스장의 경우 2023년 10월, 하수도 준설 공사의 경우 2023년 12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같은 당 이채익(울산남갑) 의원은 특별교부세 29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공업탑로터리 광장 야간경관 개선사업 10억원, 무거동 노후 상수관로 성능향상 개선사업 9억원, 신정1동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2억원, 문수실버복지관 배수로 정비공사 1억원, 신복로 외 2곳 도로 재포장공사 2억원, 여름철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5억원이다.

같은 당 박성민(중구) 국회의원은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업은 어련당 보수 공사 2억원, 입화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건립 5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재난안전수요 사업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에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학산동 새치지구에 배수관로 정비사업과 펌프장, 저류조 설치 등 체계적인 배수관로 정비계획이 수립되어 도로 및 주택지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됐다.

국민의힘 권명호(동구)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서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사업 6억원,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5억5000만원, 꽃바위 해안 태풍피해 예방시설 조성사업 3억5000만원 등 동구 관내 시설 개선 및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구) 의원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동천 제방 복구 △호계 제방 정비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교체 및 시스템 연동 △약수천 제방 정비 △어물천 제방 정비 등이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은 특별교부금 못안저수지 개보수 15억원, 자원봉사센터 5억원 등 20억원을 확보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