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려아연 바둑팀 창단…내년 1월4일 데뷔전
2022-12-23 오상민 기자
이날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울산바둑협회 천정곤 회장, 울산고려아연 바둑팀 박승화 감독과 선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내빈 축사, 팀 창단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규리그에 출전하는 울산고려아연 팀 선수는 신민준 9단, 최정 9단, 홍무진 6단, 윤준상 9단, 박현수 5단이며 한웅규 8단, 김윤태 2단, 김경은 3단은 퓨처스리그에 나선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울산고려아연팀은 내년 1월4일 의정부팀을 상대로 바둑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최초로 외국 2팀이 참가해 총 12개의 팀이 출전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고려아연 바둑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재미있는 경기로 울산 시민과 바둑팬들을 즐겁게 해주시길 바라며, 우리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