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22 영웅 해경 시상식...울산 임성록 경사 ‘최고 영웅’

2022-12-23     권지혜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2022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고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S-OIL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임성록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경사(37), ‘영웅 해양경찰’에 김수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경감(46) 등을 선정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임성록 경사는 지난 1월 울산 진하 우봉갯바위에서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로 고립된 낚시객 3명을 직접 로프를 메고 물속에 뛰어들어가 전원 구조했다.

류열 S-OIL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