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나누며 쾌유를 바랍니다”

2022-12-26     전상헌 기자
울산지역 병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입원 환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지난 23일 병원 본관 소아 병동에서 입원한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아픔을 잠시나마 있고,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산타 복장을 한 직원이 선물을 나눠주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혜숙 사회복지사는 “연말을 맞아 병마와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알찬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도 같은 날 입원 중인 환자가 빠른 쾌유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수면 양말을 선물했다.

이주송 울산병원장과 병동 간호사들은 각 병동을 돌며 입원 환자에게 성탄 인사와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병원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이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환자에게 즐거운 기억이 남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