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룡고,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단체 동상

2022-12-26     전상헌 기자
울산 무룡고등학교가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동상을 수상(사진)했다.

한국연극협회 울산지회장(지회장 전명수)은 25일 최근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 무룡고가 연극 ‘제가 갈게요!’로 단체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경남 연극협회가 주관해 밀양시의 대표 브랜드 해맑은 상상과 청소년들의 꿈의 행진을 의미하는 꿈을 향한 비상을 접목해 ‘해맑은 상상, 꿈을 향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밀양 아리랑 아트센터와 밀양시 청소년 수련관 해맑은 상상홀에서 열렸다.

무룡고는 지난 7월 열린 제25회 울산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받고 울산 대표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해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인 단체 동상을 받았다.

이은경 심사위원장은 “청소년 특유의 순수와 열정이 어우러진 감명 깊은 무대로 학생들의 호흡, 발성, 움직임 등 연기의 기본 훈련이 잘돼있어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뿜어내는 데 성공했다. 실력의 편차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경연이기에 순위를 가리게 됐다”고 심사평을 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