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여천천, 지방하천 발전 롤모델 될것”
2022-12-26 이형중
김 의원은 “울산의 대표적 공간인 태화강과 달리 여천천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지역하천의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여천천 일원의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을 개선한다면 태화강역 일대가 문화, 관광,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대표 명소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된 곳은 총 22곳으로, 이중 18곳이 국가하천이며 4곳은 지역하천이다. 승기천(인천), 창릉천(고양), 산본천(군포) 등 나머지 3곳은 수도권으로, 수도권 외에 지방하천이 선정된 것은 울산의 여천천이 유일하다.
김기현 의원은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울산 여천천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명했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 의원은 “이번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천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년부터 실시될 기재부 사업예산 협의와 환경부 사업내용 구체화 단계도 꼼꼼히 챙겨서 여천천을 태화강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울산시 및 울산 지역구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울산시가 ‘퀀텀점프’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