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 신불산에서 내려오는 길 잃어 조난 신고한 등산객 2명 구조

2022-12-27     박재권 기자
울주소방서(서장

한파 속에서 하산 도중 조난에 처한 등산객 2명이 구조됐다.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지난 24일 오후 8시21분께 신불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도중 길을 잃은 등산객 남성 1명, 여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대상자는 야간산행 간 랜턴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채로 하산 중 등산로에서 이탈해 길을 잃고 급격한 체온저하로 추위에 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GPS좌표 등을 활용해 구조 대상자를 삼남읍 가천리 건암사에서 신불재 방향 등산로 약 500m를 이동한 위치에서 발견하고 구조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