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농식품부 주관 ‘2023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광역시 단위 최초로 선정돼 1억8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조사료 전문단지 육성을 통해 향후 매년 약 2000t의 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해 지역 축산농가와 울산축협 TMF 사료공장의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축협도 지역 조사료 생산 확대와 TMF 사료공장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기존 민간 조사료 경영체 중 일부를 통합해 ‘울산축협 조사료 경영체’를 결성하고 100㏊의 조사료 재배 농지를 확보했다. 확보한 사업비는 2023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육성을 위한 조사료 종자 구입 지원 등에 사용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