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발전협의회, 2022년도 송년행사 열어, 유공자 5명 시상·울산항 활성화 다짐
2022-12-29 권지혜
유재영 울산항발전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아쉽게도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민관협력을 통한 항만 물동량 창출 노력의 절실함을 느낀 한해였다”며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에는 항만인 모두가 더욱 합심해 울산항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울산항 발전에 기여한 한덕찬 울산해양경찰서 정보계장 등 관계기관 유공자 5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치하했다.
행사에서는 또 김희경 울산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동북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육성 △해외물류사업 추진 △울산항역 공동스마트물류센터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울산항 중장기 항만개발 및 기능조정 기본계획(안)’을 소개했으며 발표가 끝난 뒤 울산항발전협의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08년 출범한 울산항발전협의회는 지난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울산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사항을 건의·협의·자문하고 울산항 관련 업·단체 회원간 협력과 친목 도모를 통해 울산항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