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022년 성과 ‘톡톡’…기관 표창 다수 수상 및 역대 최대 특교세 확보 

2022-12-29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가 2022년 한 해 동안 2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예산 176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구는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1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감염병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 등 다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예산 확보 측면에서도 쾌거를 이뤘다.

중구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총 63개 사업에 대한 예산 17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특별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126% 증가한 77억3000만원으로, 이는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세부 내역으로는 △입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및 휴양관 건립 16억원 △상습침수구역(새치지구) 정비사업 10억5000만원 △성남~내황간 복개구조물 준설공사 8억원 △무지근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 6억원 등 총 22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77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무지공원 어린이 테마공간 조성 5억원 △안전디자인을 접목한 전통시장 시범사업 5억원 등 15개 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6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8억원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4억30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억6000만원 △스마트 외솔기념관 조성사업 1억 5000만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1억5000만원 등 2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