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백신, 기존 3~4배 효과좋아 후유증 막을 최적의 방어수단”

2022-12-30     전상헌 기자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가 함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는 대시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접종에 나서달라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만 60세 이상 25%, 감염취약시설 48.5%로 각각 전국 평균 30%, 50.8%보다 낮다.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회장은 “2가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백신이다. 기존 백신보다 3~4배 효과가 좋다”며 “감염 예방과 중증화, 사망, 후유증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어 수단이며, 이상 반응 가능성은 기존 백신보다 10배 이상 낮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1·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12세 이상이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고위험시설은 신청만 하면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울산에서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498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61만6599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까지 울산 인구(111만7766명) 대비 동절기 백신 접종 완료율은 7.8%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