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 230만원 모여

2023-01-03     박재권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새해 첫날 울산 출신 출향민 등 25명이 230만원을 지역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기부 금액은 시 4명 21만원, 중구 3명 33만원, 남구 2명 20만원, 동구 9명 90만원, 북구 2명 20만원, 울주군 5명 41만원 등이다.

시에서 아직 파악하지 못한 관외 NH농협을 통해 기부한 시민들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는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김모(남·55)씨다. 김씨는 희망하는 답례품 신청을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한해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