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시민과학 독수리학교 개교

2023-01-06     강민형 기자
북풍한파를

북풍한파를 타고 3400㎞를 날아 다시 울산에 도착한 독수리를 환영하는 시민과학 독수리학교가 열린다.

독수리 학교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에는 약 340마리의 독수리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수리학교는 멸종위기 2급 독수리가 월동하는 생생한 장면을 체험하면서 생태 학습도 할 수 있는 행사다.

오는 행사에서는 돌아온 대박이를 환영하는 시민들의 먹이주기 행사와 함께 멸종위기종 독수리에 관한 시민적 관심을 호소하면서 ‘시민과학 독수리학교’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과학 독수리학교는 이달부터 3월까지 총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녹색에너지포럼(052·227·4111)를 통해 접수가능 하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