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통신사 역사관, 실감콘텐츠 구축 재개관

2023-01-09     전상헌 기자
울산 출신 충숙공 이예 선생을 시작으로 12차례나 이어진 조선통신사의 역사가 디지털 실감 콘텐츠로 재단장했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부산 동구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개편, 재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으로 조선통신사 기록물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감 콘텐츠 구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선통신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통신사의 여정과 행렬의 구성 등 참여형 요소를 적용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도록 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에게 조선통신사의 보편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를 알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 무료. 문의 051·631·085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