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통시장·상점가 10곳,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2023-01-10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상점가 10곳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태화종합시장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 및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 학성새벽시장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디지털전통시장)’에 선정됐다.

또 중앙전통시장, 옥골시장, 반구시장, 우정전통시장, 젊음의거리, 중앙길(문화의거리)상가, 보세거리, 학성가구거리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태화종합시장 2년 동안 8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루를 연계한 태화 올빼미 야시장 거리 조성 △시장 장보기 체험·점포 방문 도장 깨기(스탬프 투어) 등 관광코스 신설 △기념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성새벽시장은 2년 동안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매시장의 강점을 살린 특화 먹거리·꾸러미 상품 등 시장 특화상품 개발 △실시간 오토바이 배달 체계 구축 △신선식품 1일 2회 배달 △새벽 배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태화종합시장, 중앙전통시장, 옥골시장, 반구시장, 우정전통시장, 젊음의거리, 중앙길(문화의거리)상가, 보세거리, 학성가구거리는 각각 27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 판촉(마케팅) △시장 관리인(매니저) 운영 △상인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