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 구성

2023-01-11     이춘봉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건설 지원팀에 이어 석유화학기업 신규 투자 지원팀을 구성했다.

울산시는 국내외 석유화학기업들의 신규 사업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특별팀은 울산시 산업국 주력산업과 소속 행정 5급 2명과 시설(토목) 6급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지 조성, 공장 설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관련 법에 따른 환경·재해·교통 등 영향평가 관련 업무에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다.

주요 역할은 △부지 조성 인허가 사항 △공장 설립을 위한 건축 인허가 사항 △각종 관련 법에 따른 제 영향 평가(환경, 재해, 교통) 사항 지원 등이다.

시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석유화학기업들의 투자 사업이 수소·이차전지·폐플라스틱 순환 사업 등 친환경·첨단화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 주요 사업이라고 보고 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이 울산 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고 일자리 창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