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지역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성금 8880만원 전달

318명에 이달부터 56일동안
행복도시락 1만7808개 제공

2019-10-03     이형중 기자
SK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박경환)는 지난 2일 지역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8880만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금은 주민복지센터,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울산시 관내 유관기관·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결식우려 아동 및 청소년 318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데 쓰인다. 도시락 제작 및 배달은 지역 사회적기업에서 맡으며, 매일 반찬 4종류와 간식으로 구성된 행복도시락을 10월부터 12월19일까지 56일동안 총 1만7808개를 제공한다.

전달식에서 백부기 SK 울산Complex 대외협력실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결식아동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SK 최고경영층의 의지”라면서 “SK 울산Complex도 울산지역 아동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락 관계자는 “영양사가 짠 영양 만점의 식단에 엄마의 손길이 담긴 ‘집밥’같은 행복도시락을 제공해 우리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는 물론 식사 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한참 예민할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안정적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