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외국인학교 어린이들, 전통한복 입고 설맞이행사
2023-01-20 석현주 기자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는 19일 재학생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한국어 선생님으로부터 새로운 한 해를 맞는 날인 설의 의미를 듣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또 학생들은 설 동요와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장수를 상징하는 가래떡을 먹으며 설 풍습을 익혔다.
대니얼 그린(Daniel Green) 현대외국인학교 교장은 “명절이 낯선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